


1970년도 중3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내 손에 닿은 악기가 트럼본이었다.
이때 함께 만난 불후의 명기인 FISHER(피셔) 500C 로 오디오에 입문하게 되었다.
올해 나이 벌써 70세. 50년 이상 음악을 듣고 수많은 기계를 접하였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하다.
시간을 거슬러 기억에 남는 몇 가지 기계가 있다면 500C + AR3a(68년도 생산),
이후로 ALTEC, JBL ,TANNOY, JENSEN (빈티지)계열이 좋았다.
악기로 꼽는다면 바이올린 무반주 쏘나타는 훌렌지 계열이 좋았고
하이엔드 MARK LEVINSON 6A(포노) THRESHOLD SA12E, CELLO 그랜드 마스터(AR유닛) 이 기억에 남는다.
LP는 약 12,000장 정도 소유했었다.
가장 어렵게 구한음반 (SP시절)일명 돌판 이라고하는 베토벤 교향곡 1-9(전곡)을 수집하는데 25년이 걸렸는데
완성되어 전곡을 청음한 순간 다시 유년의 시절로 돌아가 트럼본을 연주하던 환희를 느꼈었다.
LP는 8장 정도인데 SP는70장 내외
이렇게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추억을 생각한다. 이제는 공연장을 자주 찾는 편이다
FISHER(피셔)500C 를 간소하게 사용하면서 한박자 쉬어가고 있다.
2024년 현재 감사하고, 고맙기도 한 시절을 문득 되새긴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는, 해야하는 시기다.
오늘도 베토벤 형님을 벗으로 삼아 추억을 되새긴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처럼 바이올린 무반주를 감상하는 밤.

추억의 사진들















애장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