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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8006
브랜드 Gryphon(그리폰)
모델명 [인티앰프] Diablo 300 (신제품) [입고)
상태 새제품
가격 26,700,000
Shop 동신전자
전화 010-6260-9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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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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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남구) 석정로
38 (숭의동 16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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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설명

 

그리폰 디아블로가 모습을 나타낸 2000년대 중후반의 상황은 하이엔드 인티앰프가 주류가 된다거나 유행을 타서 인티앰프를 놓고 경쟁사별로 각축을 하던 시절도 아니었다. 오히려 90년대말 이래의 스위칭 증폭방식이 안정을 찾아가며 앰프의 소형화와 A클래스 앰프의 퇴조가 트렌드라면 트렌드였던 시절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리폰의 디아블로는 쉽게 화제의 표적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많은 오디오들이 이 ‘악마스러운’ 앰프에 달려들곤 했다. 베스트셀러였던 칼리스토로부터 도약을 시도하는 사용자들도 있었지만 멀쩡하게 잘 쓰던 타 브랜드 분리형 앰프에서 눈을 돌려 모여든 사용자들 또한 많았다.

디아블로의 출현은 두 가지 상반된 의미로 인티앰프에 대한 개념을 환기시켰다. 첫 번째로는 인티앰프의 심리적 한계를 넘어선 가격이었다. 보편적인 인티앰프가 가격과 성능을 타협한 ‘퍼블릭’의 범주에서 반복되어왔다면, 특히 그리폰에 익숙치 않은 그룹에게 있어서 디아블로는 하나의 몸체에 전 기능을 최적화시켜서 일반적인 프리-파워 조합을 뛰어넘는 가격의 원 바디 앰프로 등장했다. 반대로, 기존 그리폰 그룹에게는 염가 버전의 컴팩트 패키지가 생겨났다. 특히 그리폰 조합을 꿈꾸던 추종자들에게 디아블로는 고민이 상대적으로 덜한 만만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었기 때문이다. 시기와 칭송 등 다양한 시선과 화제를 뒤로 하며 그로부터 약 십 년이 지나 디아블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포스 넘치는 ‘300’이란 타이틀을 붙이고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넘어서는 개편작업을 마쳤다.

디아블로 300은 디아블로를 기본 플랫폼으로 해서 파워앰프 메피스토의 개발 과정에서 파생된 신기술을 부가한 제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업 버전 모델이지만, 그리폰 앰프에서의 계열을 구분해본다면 메피스토의 스피드 드라이브를 닮아 있다. 제품에 대한 이해를 위해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00와트 파워 드라이빙

디아블로 300은 그리폰 전체 앰프를 통틀어 가장 출력이 높은 앰프가 되었다. 원래 그리폰 앰프의 출력은 대형의 경우에도 150와트 내외를 유지하며, 플래그쉽 메피스토나 안틸레온의 최신 버전도 175와트를 넘지 않는다. 오리지널 제품의 250와트도 이례적인 편성이었는데, 여기에 300와트로 출력을 더 높이고 제품의 타이틀로 삼았다. 상급기를 이렇게 고출력으로 제작했다면 가격이 지금보다 더 상승했을 것이라서 모노블록을 포함한 파워앰프들의 경우 현재의 물량과 수치가 적정 수준이라고 보면 그리폰 앰프 패밀리에 대한 전체적인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버전에서 채널별로 12개씩 편성했던 커패시터들은 디아블로 300에서는 용량을 늘린 10개씩으로 재편성했다(바닥에 6개, 측면 벽에 4개).

다시 말하자면 디아블로 300은 다른 제품들과 용도가 조금 다르다는 의미가 된다. 십 년 전쯤 처음 디아블로를 시청했을 때도 이와 같은 의문이 들었는데, 디아블로 300은 그리폰의 퍼블릭 버전을 지향해서 널리 보급시킬 의도를 갖고 개발되었다고 파악된다. 그래서 스피커 선택이나 시청공간의 크기에 대한 ‘유니버설 타입’을 지향해서 제작되었다. 사진으로만 보았지만, 유럽의 오디오페어에서 이글스턴 웍스의 안드라 버전 3을 본 디아블로 300으로 드라이브하는 시연회를 본 적이 있는데, 제품을 시청해 보면 상당히 수긍이 가는 조합이다. 참고로 그리폰의 앰프들은 록포트 테크놀로지 스피커들의 모니터 앰프로 오랜 동안 지정되어 왔으며 윌슨오디오의 제품과도 종종 페어를 이루어 시연을 하곤 한다. 하지만 자사제 스피커 라인업이 늘어가면서 최적의 조합은 신전기둥과 같은 그리폰의 스피커들이다.

풀밸런스 회로

본 제품은 설립이래 그리폰 앰프의 핵심사상으로서 풀밸런스 회로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다. 그리폰의 시작은 원래 좌우 채널 및 /- 신호를 완벽히 분리시킨 프리앰프에서 기원했으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리폰의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는 밸런스 입출력단만을 제공했었다. 그래서 최근의 언밸런스 프리-파워 커플인 경우에도 가급적이면 밸런스단으로 연결하는 게 좀더 오소독스한 그리폰 사운드를 시청하는 방법이다. 제품의 제작에 합류되어 제품가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뛰어난 정숙도와 위상일치 등을 흘려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디아블로 300은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전용 시그널 전송시스템을 완벽히 일체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별도의 케이블링도, 음색의 이질화도 개입될 여지가 없는 제품이다. 내부 회로에서도 디아블로 300의 입출력단은 보드의 조합을 링크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케이블 연결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여하튼 신호의 입력과 최종출구에 이르는 모든 내부 구성은 독립된 좌우채널을 하나의 바디에 구성한 듀얼 모노 구조로 되어있다. 섀시의 가격은 절약되었지만, 그냥 넓은 면적에 여유 있게 뿌려놓을 수 있는 구성품들을 거의 중복 없이 제한된 공간 내에 편성시키는 노력이 필요했다.

 

 

 

 

홀름그램 트랜스, 클래스A 출력단

그리폰 앰프의 동작을 위한 구심점은 전원트랜스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공유해야 하는 인티앰프에서의 전원트랜스는 좀더 큰 비중을 갖는다. 디아블로 300의 경우는 안틸레온에서 기원해서 메피스토에서 강화된, 전통적으로 홀름그랜이 설계한 원형 토로이덜 전원트랜스를 탑재하고 있다. 68000마이크로패럿용량으로 오리지널 디아블로에서 약 17% 정도 확장시켰으며 역시 좌우 구분된 두 개의 전원부를 적층으로 하나의 패키지로 포장시켰다. 특히 본 전원부는 에폭시로 함침을 시켜 전기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극성스러울 정도로 채널간 및 외부차폐에 배려를 하고 있으며 신호의 보존 측면에서는 적막한 배경을 기반으로 박진감 넘치는 다이나믹스와 순도 높은 재생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디스크리트로 풀어서 싱글엔디드 클래스 A로 구성한 입력버퍼단으로부터 전송된 신호는 산켄사의 출력석으로 구성해서 8옴 기준 300와트의 출력을 내며 전술한 대용량 홀름그랜 트랜스와의 조합으로 대부분의 대역에서 임피던스에 정반비례하는 선형증폭을 한다. 즉 4옴에서 600와트, 2옴에서는 950와트까지 연속출력을 낼 수 있다. 자사의 설명에 따르면 2옴에서 안정적으로 연속출력을 낼 수 있도록 배려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리폰의 출력과 안정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있다. 시청을 해보면 낮은 주파수에서 연속 음의 재생시에 느껴지는 싱싱하고 강건한 구조물과도 같은 풀바디의 질감은 ‘안정감’이라는 말을 쉽게 떠올리게 한다.

통합시스템 & 인터페이스

2015년 가을부터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디아블로 300은 그 시점에서의 그리폰 각 부문의 특성을 이상적으로 통합시키도록 한 기획물이었다.프리앰프 판도라, 파워앰프 메피스토의 구성과 부품을 기본 골격으로 구성했고, 여기에 칼리오페 DAC와레가토 레거시 포노앰프 등을 옵션으로 하고 있는 그리폰의 최선단 부문들을 집약시킨 통합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판도라 프리앰프에서 가져온 43스텝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반 풀 밸런스 릴레이 볼륨단과 메피스토의 전원트랜스와 메인보드, 출력석 등이 용량과 숫자를 재편성한 채로 그대로 내려와 있다. 특히 본 제품에서 오리지널 버전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전용 슬롯에 DAC 모듈을 장착하면 USB, 두 개의 S/PDIF, AES/EBU, TosLink등의 입력을 통해 32비트/384kHz까지 프로세싱이 가능한 디지털-아날로그 통합입력 시스템으로 확장된다.

디아블로 300의 뒷 패널을 보면 전작에 비해 다른 분위기가 되어 있다. 블랙으로 칼라를 변경해서 실버톤이었던 오리지널과 뉘앙스를 의도적으로 달리했으며, 화려한 금도금마감의 바인딩 포스트는 구경을 늘리고 마치 재봉틀의 북처럼 홀을 낸 상급기의 단자를 그대로 사용했다.뉴트릭사의 제품을 사용한 밸런스입력은 두 개로 확장되었으며, 테입을 포함한 언밸런스 입력 두 개, 옵션으로 포노입력이 제공된다. 테입 아웃 및 서브우퍼 출력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블랙 디자인

디아블로 300은 오리지널 디아블로와 거의 유사한 사이즈로 제작되어있지만(섀시의 높이만 약 2.5센티 높아짐), 제품의 뉘앙스는 많이 다르다. 오리지널 디아블로가 철인의 억센 턱을 바닥으로 상단으로 갈 수록 사선으로 좁아지는 느낌을 준다고 하면 디아블로 300은 상단을 살짝 높였지만 피라미드 형상을 없애고 직선의 타워로 보이게 디자인해서 동일한 디자인의 아래턱을 크게 의식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모습은 파워앰프 메피스토의 디자인 컨셉이다. 얼핏 보면 착각을 할 수도 있을 만큼 메피스토의 반듯한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채용하고 있다.

특유의 블랙톤 아크릴 프론트패널은 표면을 터치해서 반응하도록 감도가 조절되어있다. 전원을 올리면 이 매끄러운 블랙톤 패널을 배경으로 레드와 그린 도트매트릭스 LED가 정교하게 조화를 이루는데, 이 색감이 연출하는 디자인만으로도 그리폰 앰프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을 전공한 라스무센의 뛰어난 감각은 어느 제품에서도 항상 감탄할 만하다. ‘그리폰 블랙’으로 대별되는 이 강렬한 색감과 조형미 등은 여전히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그리폰 고유의 영역이다.

방열핀을 측면의 상하단으로 노출시켜 매립시켰던 오리지널 디아블로에 비해 파워앰프의 디자인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측면의 중앙을 관통하는 바를 중심으로 상하단 전체를 방열핀이 차지하고 있는 적극적인 방열 디자인의 인상을 준다. 옵션을 제외한 기본구성으로 했을 경우의 중량이 38킬로그램으로 전작보다 8킬로그램 정도 늘어났는데, 방열핀의 추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판매자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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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leyoky92@naver.com
판매자 최근접속일자 2026-05-15 1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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