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앰프는 매킨토시, 스피커는 탄노이,
JBL이 양분, 전축의 제왕으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앰프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
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선두에 있던
브랜드가 마크레빈슨이었고 뒤이어 크렐과
패스(정확히는 스레셜드)가 합류하였고,
설립자들은 앰프의 귀재로 불리며
90년 이후를 장식하였습니다.
그 선두의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우리나라에 수입되던 초기에는 감히 넘볼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금액과 카리스마와 음질.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고 또 부러움을 사고
질투까지도 불러일으켰던 탑브랜드였습니다.
이때의 제품들은 아직까지 인구에 회자되며
명작으로 인정받습니다. ‘2’ 시리즈입니다.
90년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문제의
리모콘 프리앰프 38L과 최고 명품 32L은
아직도 인기품목입니다. 짝꿍인 331, 332,
333과의 조합은 폭주 기관차와 같았습니다.
상위모델 33HL, 33L은 라디에이터처럼 생긴
어마어마한 덩치와 금액과 기대치가 높았던
음질로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전설입니다.
‘3’시리즈이지요.
돌고돌아 몇 년 전 마크레빈슨은 삼성전자가
주인이 되면서 감히 넘볼 수 없는 브랜드의
대리점이 되었습니다. 대리점 계약을 하면서
후배한테 얘기하니, 중간 이상은 할 것이라며
썩어도 준치이니 취급하라며 용기를 불어넣어
줬습니다. 결국 대리점이 되어 취급하면서
많은 모델을 소개했고 살림살이에도 도움이
컸으며, 강부장은 열심히 설치 다녔습니다.
모델명은 5805, 5206, 5302, 585.5, 523,
526, 534, 536 앰프와 5101 CDP였습니다.
‘5’시리즈입니다.
금액도 적당하고 소리도 좋으며 유명한
브랜드라 꽤 판매했습니다. 뭐든 생명은
유한하며 오디오도 같습니다. 적당한 때가
되니 신형 모델인 “6”시리즈가 출시되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취급을 해야 하나
금액이 너무 비싸 어렵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등 수출이 많이 되는데도 이상하게
환율은 올라 금액 상승에 한몫했습니다.
왜 환율이 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