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vector DV 507은 1984년 첫 출시 이후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쌓아온 독특한 이축(Bi-Axis) 관성 제어형 톤암입니다. 현재는 개선 모델인 DV 507 MKII가 판매되고 있으며, 수직과 수평 관성 질량을 독립적으로 조절하여 휘어진 레코드에서도 뛰어난 트래킹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특징 및 설계
이축 관성 제어 (Bi-Axis Inertia Control): 수평축은 큰 관성을 가져 안정적인 트래킹을 돕고, 수직축은 작은 관성을 가져 레코드의 굴곡(Warp)에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이나믹 밸런스 방식: 정밀한 스파이럴 스프링 장치를 통해 침압을 가하며, 레코드 상태와 상관없이 일정한 침압을 유지합니다.
비접촉 전자기 댐퍼: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한 에디 커런트(Eddy Current) 댐핑 시스템이 장착되어 트래킹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MKII 개선점: 오리지널 모델보다 전체 길이와 높이가 줄어들어 더 다양한 턴테이블에 장착이 가능해졌으며, 아지무스(Azimuth) 조절 기능이 표준으로 추가되었습니다.
기술 사양
제조사 및 공식 매뉴얼에 따른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효 길이 (Effective Length): 241mm.
오버행 (Overhang): 15mm.
피벗-스핀들 거리 (Pivot to Spindle): 226mm
장착 홀 직경: 29mm
적정 카트리지 무게: 헤드쉘 포함 15 ~ 35g.
순 중량 (Net Weight): 약 1,380g (상당히 무거운 편이므로 견고한 플린스가 필요함).
침압 조절 범위: 0 ~ 3.8g (0.2g 단위).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
사운드 성향: TNT-Audio의 리뷰에 따르면 특정 음색을 더하지 않는 중립적이고 투명한 소리를 내며, 카트리지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준다고 평가받습니다.
장점: 매우 견고한 빌드 퀄리티를 자랑하며, 탈착식 헤드쉘 덕분에 카트리지 교체가 용이합니다.
단점: 1.3kg이 넘는 무게 때문에 서스펜션 구조의 일부 턴테이블(예: Linn LP-12등)에는 장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