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을 보면 회절 현상과 이로 인한 음질 피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위에서 본 그림인데, 왼쪽이 전통적인 박스형 스피커, 오른쪽이 에스텔론 Forza 스피커입니다.
에스텔론 스피커는 무엇보다 직선이 하나도 없는 곡선 형태의 파격적인 인클로저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내부 정재파와 회절을 줄이기 위해서죠. 인클로저 재질 역시 대리석 기반의 복합소재를 써서 공진과 진동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내부 댐핑재 역시 천연과 합성 재질을 다양하게 투입했습니다.
에스텔론 스피커는 전 모델이 미드레인지 유닛/미드우퍼가 트위터보다 위에 있는데, 이는 해당 유닛을 리스닝 룸 정중앙 높이에 최대한 가깝게 위치시킴으로써
높은 저역~낮은 중역 소리의 착색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Forza의 경우 위부터 미드우퍼, 미드레인지, 트위터 순으로 배치됐죠.
이러한 배치 덕분에 트위터는 자연스럽게 청취자 귀 높이에 올 수 있습니다.
Forza 스피커(오른쪽)는 전면 배플이 트위터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을 취해 고역대 주파수가 리니어하게 확산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악기와 가수의 이미지가 또렷해질 뿐만 아니라 청취 위치에 크게 상관없이 깨끗한 고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orza 스피커는 미드우퍼, 미드레인지, 트위터 등 전면 3개 유닛이 청취 위치로부터 모두 같은 거리에 위치합니다. 이렇게 되면 크로스오버 주파수 부근의 두 유닛이 낸 소리가 동시에 귀에 들려 보다 정확한 재생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내부 배선재는 미국 하이엔드 케이블 제작사 쿠발라-소스나(Kubala-Sosna) 제품을 씁니다. 우퍼를 리스닝 룸 바닥에 가깝게 놓은 것은 저음을 일관되게 재생하고 정재파를 고루 분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되면 청취 위치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이득이 생기게 됩니다.
SDL
Forza는 우퍼 2발에 SDL(Symmetrical Driver Loading)이라는 설계를 더했습니다. 두 우퍼를 서로 대칭으로 위치시킴으로써 동일한 로딩을 얻게 되고, 이를 통해 좀 더 힘있고 정확한 저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필터 슬로프는 우퍼가 3차 오더, 미드우퍼와 미드레인지, 트위터가 2차 오더로 설계했습니다. 네트워크 회로는 전용 챔버 안에 수납됐습니다.
Forza 스펙
Type: 4-way passive loudspeaker, sealed box
Frequency response: 25 - 60 000 Hz
Power rating: 400 Watts
Nominal impedance: 3 Ω (min 1.7 Ω at 125 Hz)
Sensitivity: 91 dB/2.83 V
Min amplifier power: 20 Watts
Internal cabling: Kubala-Sosna
Cabinet material: Marble-based composite
Drivers:
Woofer: 2 x 250 mm (11”) CELL aluminum sandwich from Accuton (custom design)
Mid-woofer: 190 mm (8”) CELL aluminum sandwich from Accuton (custom design)
Midrange: 168 mm (7”) CELL ceramic membrane from Accu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