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Orff: Carmina Burana [ Hybrid SACD ]
[음반정보]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Orff: Carmina Burana [ Hybrid SACD ]
싱싱한 생명의 약동, 뜨거운 사랑의 찬가
1970년대 초, 요훔이 지휘하는 [카르미나 부라나]의 레코드를 처음 들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삶의 환희를 아무런 거침없이 철저하게 노래하는, 어쩌면 원시적이기도 한 음악이 우리의 가슴속 깊숙이 파고들어 거칠게 잡아 흔들었다.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는 '악기 반주와 무대 장면을 동반한, 독창과 합창을 위한 세속 가곡'(Weltliche Gesange fur Soli und Chor mit Begleitung von Instrumenten und mit Bildern)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처럼 일종의 무대 형식 칸타타이다. 무대에는 의상을 차려 입은 가수와 합창단이 나란히 늘어서고 노래의 진행에 따라 그 내용을 나타내는 발레가 진행된다. [카르미나 부라나]와 뒤이어 작곡한 [카툴리 카르미나](Catulli Carmina, 1943), 그리고 [아후로디테의 승리](Trionfo di Afrodite, 1953)를 합쳐 [승리](Trionfi, 1953)의 3부작이라고 하며 모두 똑같이 무대를 위한 작품이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지휘자 요훔(Eugen Jochum)은 이미 이전에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합창단과 세계 최초로 녹음한 적이 있다(미국 'Decca' DL9706, 1954년, mono).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는 이전의 녹음이 훨씬 탄력 있으며, 싱싱한 신선미와 솟구치는 폭발력, 깊은 침잠 등 야성미가 넘치는 연주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스테레오 녹음은 비록 그전 같은 강렬함이 사라지고 표현 전체가 온화해졌지만, 중후한 코러스가 교묘한 솔로를 내포한 채 오르후 음악의 본질로 깊숙이 다가가고 있다. 원시적인 리듬도 잘 포착했으며 세 독창자의 노래는 구반(舊盤)을 능가할 정도로 교묘하고 참신하다.
[디스크]
Orff : Carmina Burana / Secular Songs
01
O Fortuna
02
Fortune Plango Vulera
03
Veris Leta Facies
04
Omnia Sol Temperat
05
Ecce Gratum
06
Tanz
07
Floret Silva Nobilis
08
Chramer, Gip Die Varwe Mir
09
Reie
10
Were Diu Werlt Alle Min
11
Estuans Interius
12
Olim Lacus Colueram
13
Ego Sum Abbas
14
In Taberna Quando Sumus
15
Amor Volat Undique
16
Dies, Nox Et Omnia
17
Stetit Puella
18
Circa Mea Pectora
19
Si Puer Cum Puellula
20
Veni, Veni, Venias
21
In Trutina
22
Tempus Est Iocundum
23
Dulcissime
24
Ave, Formosissima
25
O Fortuna